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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토의” 제43회 KU2020 포럼 개최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185
  • 일 자 : 2018-06-08


“학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토의” 제43회 KU2020 포럼 개최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초청강연 열려

 

43회 2020포럼이 열린 미래융합기술관 강당

 

 

 

고려대는 6월 5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과 강당에서 제43회 KU 2020 포럼을 개최했다. 연사로는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이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나서서 ‘성장 동력 엔진으로서의 스타트업 활성화와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고려대는 정부, 학계, 기업의 전문가 강연 및 토론을 통하여 R&D 발전 수준을 제고하고, 이공계열 단과대학을 2020년까지 세계 20위 권으로 도약 및 발전시키기 위해 KU 2020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018년도 1학기 마지막으로 개최된 포럼으로 많은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간 간단한 오찬 시간을 가진 뒤, KU2020 포럼의 의미와 연사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됐다.


 

43회 2020포럼이 열린 미래융합기술관 강당

43회 2020포럼이 열린 미래융합기술관 강당

43회 2020포럼이 열린 미래융합기술관 강당

43회 2020포럼이 열린 미래융합기술관 강당

 

 

 

연사인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현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이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와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김선영 교수는 대학 내에서 처음으로 벤처기업을 창업했으며, 유전자 치료분야를 국내외에서 최초로 시도하고 활성화했다. 이날 강연은 바이오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동력 엔진으로서의 스타트업 활성화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크게 바이로메드 어떤 회사이고, 왜 창업하게 되었는지 소개하는 전반부와 대학 내에서 창업을 활성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떤 개선점이 필요한지 설명하는 후반부로 나뉘었다.



김선영 교수는 국내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창업을 한 최초의 인물로 꼽힌다. 김 교수 자신이 미국에서 공부한 후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당시에는 생소했던 유전자 치료 연구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바이로메드’라는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내에서 교수가 창업을 하는 경우는 전무했기 때문에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당뇨병 바이오 신약 개발 등을 주도하며 엄청난 규모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 교수는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대학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하며 대학 내 스타트업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위 10위 안에 드는 제약회사의 혁신이 대학 내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과학 혁신의 90퍼센트 이상이 대학이 주도한 스타트업 규모에서 이뤄졌다고 말하며 미래 혁신의 성장 동력이 스타트업에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선진국들의 실정에 비해 국내 대학의 스타트업은 아직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대학이 좋은 인프라와 자본을 갖추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학내 창업이 활성화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학내 창업에 대해 아직까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학계의 인식을 꼽았다. 논문을 위주로 교수를 평가하는 대학 지도부의 분위기로 인해 연구 결과가 사회에 현실적인 혁신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 교수는 학내 창업을 경시하는 대학 지도부의 분위기가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의 명문대들은 19세기 아카데미적 역할에서 사회의 발전 동력을 제시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에서 대학이 이공산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국내 대학 문화는 아직까지도 50년전에 머물러 있다고 역설했다. 김 교수는 이같은 분위기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가 같은 반열에 올라야 하며, 대학이 그것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약 40분간 이어진 김 교수의 강연 후 30분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교수 및 전문가들은 열정적인 강연에 화답하듯 대학 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개선점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포럼에 참석한 이관영 연구부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여, 특히 바이오 신약 분야의 학내 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한국의 미래가 있을 것이다. 특히 고려대는 의료원과 이공계 캠퍼스가 같은 울타리 안에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강연 내용을 잘 참고해 협업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소감을 전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한지수(경영15, jshan95@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